당선가능성 '김태환 43.7%-현명관 26.3%-진철훈 12.6%'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에서 오차범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라일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중앙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길리서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6∼17일 이틀동안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5백명을 대상으로 한 5·31지방선거 여론조사(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4%P) 결과 밝혀졌다.
#지지도 '김태환 34.3%-현명관 26.3%-진철훈 16.5%-김호성 2.2%'
한라일보 보도에 따르면 도민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도지사 출마예상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설문에서 현 김 지사를 34.3%로 가장 높게 꼽은데 이어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26.3%,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16.5%, 무소속 김호성 후보 2.2%의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가능성 金 43.7-玄 26.3-秦 12.6%
이어 도민들은 도지사 출마예상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김 지사를 43.7%로 가장 높게 점친데 이어 현 후보 26.3%, 진 후보 12.6%, 김 후보 1.5% 순으로 꼽았다.
특히 도민들은 무소속의 김 지사가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를 가상해 질문한 ‘3파전’ 구도에 대해서도 현 후보의 34.0%보다 4.3%P 높은 38.3%의 지지율을 김 지사에게 보여 주었다.
그러나 3파전 구도에서의 이같은 지지율차는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무소속의 김 후보는 5.3%를 기록했다.
도민들은 이와함께 도지사선거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중요 기준으로 ‘인물과 자질’을 51.5%로 가장 많이 꼽았고, 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필요한 리더십은 ‘도민통합 리더십’을 37.7%로 가장 많게 지적했다.
또 도민들은 특별자치도의 후속조치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지역균형 발전’을 42.0%로 가장 높게 지적했고, 도민통합 18.5%, 정부 재정지원 14.3%, 도민 자치역량 강화 9.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도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힘써야 할 분야로 ‘감귤산업을 포함한 1차산업’을 32.0%로 맨 먼저 들었고, 관광산업 30.8%, IT BT 등 신성장산업 17.2%, 대형 프로젝트사업 15.8%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한.미 FTA '2.3차 산업에도 피해' 39.1%
도민들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협상과 관련, ‘농업분야 외에 2, 3차 산업에도 피해를 준다’ 39.1%, ‘감귤 등 1차 산업에 큰 피해를 준다’ 34.7%, ‘별 영향이 없다’ 14.9%, ‘잘 모른다’ 11.3% 등으로 응답자의 73.8%가 FTA협상 결과에 따라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여부에 대해 ‘반드시 투표한다’ 73.0%, ‘가급적 투표하겠다’ 12.1%, ‘그때 가봐야 알겠다’ 10.9%,
‘기권한다’ 4.0% 등을 기록해 과거 선거의 실제 투표율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비율보다 10%P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 투표율은
65%대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정말 소신껏 일을 할수 있는 도지사를 뽑읍시다.
이젠 정치를 잘해서 제주도가 잘되는것은 아니죠.
제주의 미래는 정치인에 달린것이 아니고
정말 제주를 사랑하고 잘 살수있게 길을열어줄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
필요한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