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첫 태풍이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610㎞ 부근 해상에서 제1호 태풍 '에어리'(AERE)가 발생했다.
중심최저기압 998hPa의 소형급 태풍인 에어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현재 시속 15㎞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11일경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240㎞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폭풍’을 의미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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