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받지 못하자 자신이 일하던 석재사의 공구를 훔친 2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5시10분께 제주항에서 120만원 상당의 석재공구를 차량에 싣고 여객선에 탑승하려던 김모씨(29)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시 일도2동 소재 H석재사에서 근무를 하던 중 밀린 급료를 제때 정산받지 못하자 석재사내 창고에 보관중인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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