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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유발, 재미 만발' 서귀포시 제2기 생활과학교실 운영
'흥미 유발, 재미 만발' 서귀포시 제2기 생활과학교실 운영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1.05.0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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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호응 좋아

만지락 비누을 만들고 있는 꿈나무들..
제주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정승달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주도, 서귀포시와 함께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읍,면,동 도서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제2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 3월 25일 까지 초등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만들기..
강좌는 ▲대정읍 대정청소년수련관 ▲남원읍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성산읍 성산일출도서관 ▲안덕면 안덕청소년문화의집 ▲표선면 표선도서관 ▲송산동 송산청소년문화의집 ▲서홍동 삼매봉도서관 ▲ 대륜동 대륜동 문화의집 ▲ 예래동 예래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주 1회 1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만지락 비누 만들기, 지층 열쇠고리 만들기, 원을 이용한 정다면체 모빌 만들기, 칼레이도스코프 만들기, 유전놀이-우리 아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야광 LED 탱탱볼 만들기 및 수료식 등 분야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실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성산읍 일출도서관 임소현 강사는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협력학습의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나아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습득 및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실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는 여자 어린이들..
한편 제주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정승달 센터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창의과학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과 과학꿈나무들이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적 창의성과 협력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동부담이 없는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료나 실비만 내고 접할 수 있어, 학부모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비는 1인당 1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자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소년소녀가장 등은 교육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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