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어르신은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서귀포 지역 노인인구는 모두 2만4198명이며, 100세이상은 28명으로, 비율로는 0.12%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0.02%에 비해 매우 높다.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초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하는 건 물론, 최고령자 3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장수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장수패를 받게 될 어르신은 김오생 할머니(106), 강정하 할머니(104), 강명월 할머니(103) 등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5월 6일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제3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위안잔치를 열고 23명에게 어버이날 장관 표창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버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효행자=이영미(여·48·대정읍), 현정화(여·61·성산읍), 임지숙(여·20·영천동)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노인복지기여단체=안덕면 부녀회 △효행자=오영이, 김연희, 강순복, 이정신 △장한어버이=양완행, 김춘옥 △공무원=허봉심
▲서귀포시장 표창 △노인복지기여단체=신흥1리 새마을 부녀회 △효행자=김안연, 양춘선, 전재자, 강명옥, 고정희, 염연순, 강미, 김금례 △장한어버이=한임생, 양성춘, 고기복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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