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이 2011년도 제주광역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1순위로 선정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권 광역발전위원회가 지역발전위원회․지식경제부의 '11년도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공모신청을 위한 제주권 기획과제를 심사, 후보과제 3개를 최종 선정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결과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이 1순위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 수도권 기업유치 효과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 광역위에서 우선순위에 선정된 본 사업은 제주의 용암해수 및 경북의 해양심층수와 친환경 생물자원을 이용한 응용상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제주의 풍부한 천연물 자원, 경기의 첨단 바이오 기술, 경북의 한방산업 등 기술․자원․산학연을 연계한 광역사업이다.
이에 제주도는 5월 지식경제부의 중앙평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최종과제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으로 사업유치에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시․도간 칸막이식 지원에서 벗어나, 상호간 공동협력을 통해 광역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기업투자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올해 5+2 광역경제권에서 선정된 기획과제 33개를 대상으로 5월말에 총 10여개의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3년간 과제당 300억원씩 총 3000억원(국비 50%, 지방비 25%, 민자 25%)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