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제주삼다수는 방사능유입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3일에서 7일 사이 원수를 채수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방사성물질을 분석 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모두 불검출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일과 6~7일 제주에 비가 내리면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돼 먹는샘물인 제주 삼다수에도 방사능 유입에 대한 우려가 높았었다.
이번 조사로 제주삼다수 제품과 청정지하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방사능유입에 대한 제주삼다수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개발공사는 “삼다수는 설립초기부터 현재까지 매년 FDA, NSF 등 국제기관에 방사성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전한 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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