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은 새순을 남겨 잎 수를 많게 하는 것이 과실크기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농업기술센터는 18일 2005년 연구결과, 새순을 솎아내지 않고 새순 끝에 달린 꽃만 적절히 따주는 것이 순을 솎아내는 것에 비해 엽수를 증가시키고 과실비대와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로 나오는 순을 너무 많이 제거해 버리면 과실이 자라는 것과 품질을 높이는데 손해가 되므로 재배농가에서는 가급적 새순을 솎아내지 말고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도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도에도 시험 2년차로서 지난해 시험했던 나무에 달린 꽃 수 등을 조사해 농가재배기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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