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전국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도내 장애인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BMW2 휠체어부문 남자복식에 나선 이영일·강재섭 조가 금메달을 제주도선수단에 안겼다.
또한 BMW3 휠체어부 남자복식에 나선 안경환·김성훈 조가 결승전에서 인천 소속 심재열·최정만 조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BMW3 휠체어부 여단식에서도 김연심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연심 선수는 이날 활약으로 1차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오는 6월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나서게 됐다.
광주 호남대 광산캠퍼스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4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지적장애 여자부 단식의 윤영희(제주서중) 선수가 3위, 지체장애 남자부 단식에서의 고광림(도장애인탁구협회)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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