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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도생활체육회장에 김영훈 前시장
제8대 도생활체육회장에 김영훈 前시장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4.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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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생활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 만장일치로 추대

김영훈 후보가 도생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장과 제주시장을 지낸 김영훈씨(66)가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는 18일 오후 6시 2011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영훈 후보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영훈 후보는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임기동안 생활체육을 한 차원 높이는데 이바지 하겠다”며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더욱 확대해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훈 후보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영훈 후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클럽 정착, 생활체육회관 건립 사업의 초석 다지기 등을 자신의 임기중에 실천하겠다는 점도 곁들였다.

이날 대의원총회엔 33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임 회장 선출 문제를 놓고 찬반투표가 아닌,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신임 김영훈 회장의 임기는 직전 회장의 잔여임기가 아닌 잔여임기와 정규임기를 포함해 4년 9개월로 늘게 된다.

도생활체육회는 18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도생활체육회 관련 규정에 따르면 전임자 잔여임기를 1년 남기지 않고 모든 임원들이 개선될 경우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전임자 잔여기간과 정규임기를 가산한 것으로 하고 있다. 지난 12일 도생활체육회 이사회에서 모든 이사들이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같은 규정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김영훈 신임 회장을 비롯, 새로 선출될 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16년 정기총회 때까지 유지된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 전임 회장의 사임에 따라 회장 후보자 공고를 거쳐 이날 추대 형식으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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