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2편이 우리나라 주요 방송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온난화 대공습-2부작>(연출:정재엽/촬영:김창영)은 '2011 한국민영방송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일본에 심은 민족혼, 신촌 조규훈>(연출:송철민/촬영:강효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2월)'에 선정됐다.
<온난화 대공습>은 바다에서부터 한라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온난화에 의한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점차 피부로 다가오는 온난화의 심각성과 국가의 대응 과제를 시기적절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다.
<일본에 심은 민족혼, 신촌 조규훈>은 조천면 신촌리 출신 재일동포 故 조규훈(1906~2000)의 일대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오로지 재일동포와 조국을 위해 살았던 그의 민족주의적 삶을 감동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2011 한국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SBS에서(오후 4시부터 생중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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