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승강기 4073대 일제 점검
제주시는 승강기안전관리원 제주지원과 합동으로 승가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부터 4월15일까지 불법운행 승강기 을 일제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 설치된 승강기는 승객용 3442대, 화물용이 182대, 에스컬레이터 165대, 덤웨이터 234대, 휠체어리프트 50대 등 모두 4073대이다.
중점점검 대상 승강기는 검사 불합격 24대, 검사 유효기간초과 25대, 검사연기신청 98대등 모두 147대이다.
그 외 등록하지 않고 검사 없이 사용하는 무적승강기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점검사항은 운행정지 승강기의 무단사용 여부, 운행정지표지 무단훼손 여부, 안전사고요인 방치여부 등 현장을 방문해 승강기 불법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제주시지역 2층 이상 식당․공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뒤 무적승강기 존재․운행여부를 확인한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 등은 현지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불법운행 승강기는 즉시 운행정지 명령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고발(3년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처분)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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