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주인으로서 우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체류한 기록을 갖고 있는 우주비행사 출신 옐레나 콘다코바 러시아 하원의원이 14일 오전 제주를 방문했다.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옐레나 콘다코바 하원의원은 이날 러.한 의원 외교협의회 클루스 알렉산드로비치 회장 등 러시아 하원의원 3명 등 일행과 함께 제주도청을 방문,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접견했다.

이어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을 접견했다.

이들 일행은 정무부지사가 주최한 환영오찬에 참석한뒤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주상절리대, 표선민속촌 등 제주도의 유명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 일행은 이어 15일 산굼부리, 만장굴, 자연사박물관 등을 관광한 후 오후 4시 KE1238편으로 이도한다.

한편 이번 러시아 여성 우주인의 제주방문은 국가차원에서 첫 우주비행사 선발이 이뤄지고 있는 등 우주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