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혜 아동문학가가 엄마와 함께 읽는 동시 '햇살이 놀러 온 마루'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이명혜 시인은 동시집을 내면서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은 시 한 편씩 지어오라 숙제를 냈는데, 그 시가 어느 신문사의 문예상에 입상하여 아이 가슴에 처음으로 시가 들어왔는데 그것이 시작이었다.”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게 한 것도 학창시절 가끔씩 문학상을 받으면서였으며, 그런데 글을 쓰면 쓸수록 어려웠다. 아이는 이제 아이가 아니었던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제1부 ‘내가 엄마가 되면’ 외 15편, 제2부 ‘웃음가게’ 외15편, 제3부 ‘책 읽어주기’ 외15편, 제4부 15편, ‘독자를 위한 도움 글’과 어린이 그림 등으로 수록돼 있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다.
이명혜 작가는 1999년 ‘아동문학연구’에서 동시로 등단하여 제주문인협회 회원, 제주아동문학협회 사무국장 역임,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독서 글쓰기 전문 강사, 동화연구가,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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