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강순복씨가 아프리카 봉사를 다녀오면서 출발에서부터 귀국까지 메모했던 것을 한 권의 책으로 펼쳐 놓았다.
이번에 펴낸 주요 제목을 보면, ‘제주에서 김포로’,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두바이에서 우간다로’, ‘이티오피아에서’, ‘우간다 공항에 도착’, ‘드디어 사역지로’, ‘우간다의 첫 밤’, ‘우간다의 첫 아침’, ‘르완다 국경을 넘으며’, ‘르완다 대학살 박물관까지’, ‘시청 앞에서 두 번째 사역’, ‘역은 고양이 밤눈 어둡나?’, ‘불타는 의료사역과 미션스쿨 사역’, ‘기억하기 싫은 숙소’, ‘르완다 바울교회 헌당식’, ‘아아! 의료사역과 허기진 까만 눈망울들’, ‘잠도 굶고 밥도 굶고’, ‘국경을 넘으며’, ‘반짝이는 눈망울들’, ‘선교사님을 모시고’, ‘광활한 아프리카’, ‘바나나 행렬에 차를 세우다’, ‘우간다로 넘어오면서’, ‘적도를 넘으며’, ‘말라리아에 걸려도 되나요?’, ‘배를 타고 건너는 마지막 사역지’, ‘읽어버린 가방’, ‘하마터면 홍수 날 뻔’, ‘참깨를 사러 갔는데’, ‘피가 마르다’, ‘광활한 동물원과 식물원을 뒤로하고’, ‘하늘에서’, ‘놀라운 두바이 관광’, ‘귀국’ 등으로 수록됐다.
강 작가는 서귀포 효돈 출생으로 1993년 ‘문예사조’에 “네 발로 걷는 아이”로 동화작가에 등단해 동화집 ‘키 크는 요술안경’, ‘네 발로 걷는 아이’, ‘바이킹을 탄 엄마’, ‘개구리 침대’, ‘금빛 아프리카’ 등을 펴낸 바 있다.
강 작가의 수상과 활동내용을 보면, ‘전국교회학교 구연동화대회 최우수상’, ‘제주신이문학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할아버지 전생이야기> 우수작품선정 등이 있다.
강 작가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제주지부 회원, 서귀포문인협회 회원,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등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