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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위한 시민 협조를”
“도민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위한 시민 협조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3.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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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올해 읍면동 현장방문 대화 마무리
시민 건의사항 217건, 관련소요예산 1789억원 가량

읍면동 연두방문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병립 제주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이 26개 읍면동 연두방문을 하면서 들었던 시민 건의사항은 모두 217건, 관련소요예산액은 모두 1798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김 시장은 23일 제주시청 기자실을 방문,“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 읍면동 연두방문과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민생탐방 결과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된 뒤 행정시가 재정권이 없어서 행정서비스에 아쉬운 점이 많았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시장은 동지역 노인복지시설, 농기계, 도로문제 등 과거 기초단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사안들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번 연두방문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건설교통분야가 99건(45.6%)로 가장 많았고, 일반행정분야 30건(13.8%), 문화관광분야 27건(12.5%). 농수축산분야 22건(10.1%), 환경녹지분야 18건(8.3%), 보건복지분야 12건(5.5%)등이다.

건의사항과 관련된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액은 이미 편성된 예상 외에 추가적으로 건설교통분야 1506억원, 보건복지분야 205억원, 일반행정분야 49억원, 환경녹지분야 36억원, 문화관광분야 2억4000만원, 농수축산분야 3000만원 등 모두 1798억원이다.

김 시장은 건의사항 가운데 신속하게 지원하고 추진이 필요한 장기도시계획도로 착공 등 24건(소요예산 234억원 추정)은 대화현장에서 조속히 해결하고 추경예산에 반영토록 소관부서에 지시했다.

김 시장이 재량사업비 2억2700만원을 들여 즉시 해결하도록 지시람 6건은 체육관 급식시설(우도면, 1억원), 오도9로-노형 연계도로 농로 재포장(이호동, 4200만원), 대서리 위생매립장 입구 소공원 조성(추자면,3000만원), 금등리 마을입구 버스 승차대 설치 등(한경면 2000만원), 버스매표소 시설(우도면, 2000만원), 이호1동 동마을 입구 비가림 승차대 설치(1500만원) 이다.

이밖에도 건의사항은 제도개선 관련 건의사항 11건, 중장기 검토사항 22건, 제주특별자치도 소관건의사항 18건, 불가사항 11건 등 모두 62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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