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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공군 군사기지 계획 백지화' 촉구
문대림 예비후보, '공군 군사기지 계획 백지화' 촉구
  • 홍주원 인턴기자
  • 승인 2006.04.1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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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의원선거 제25선거구(대정읍)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세계의 평화와 협력을 목표로 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군은 전략적 군사기지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논평을 내고,  “제주에 군사기지를 확장하려는 해군과 공군의 어처구니없는 발상은 끊임없이 주민의 삶을 흔들어 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10년 전에 비해 인구가 만 명 이상 떠나버린 대정에 공군의 군사기지가 들어오게 된다면 전투기 발진음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고향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이어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 하기에 중요한 알뜨르 비행장 일대는 ‘모슬포 전적지 관광지대’로 조성하고, 전쟁의 경험을 승화시켜 전쟁이 없는 평화의 대정이 되어 평화를 상징하는 역사의 기념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예비후보는 현 도정에 대해 “군사기지건설 계획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제주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도차원의 대책 마련과 공개를 시급히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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