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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성매매 男·女 무더기 검거
제주경찰, 성매매 男·女 무더기 검거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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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전단지를 통해 성매매를 한 남성과 성매수녀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성매매를 한 김모씨(50.서울) 등 25명과 성매수녀 전모씨(32.여.제주시) 등 4명 등 총 29명을 성매매 알선등의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방청 1319팀에서 지난 1월 3일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한 총책 이모씨(39)를 검거하면서 압수한 성매매 알선 영업장부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7일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가 일대에 살포된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통해 모텔 등지에서 연락, 찾아온 여성에게 회당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80% 이상이 대전 등 타지역에서 관광차 왔다가 성매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40%, 자영업자 20%, 무직 등 24%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영업장부에 나타난 성매수 용의자 35명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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