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대규모 점포, 어린이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실태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4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연면적이 430㎡ 이상 모든 중대형 보육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 포함이 되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환기시설 적정관리여부,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준수여부, 자가측정 이행여부 및 교육이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보육시설의 경우 다른 이용시설에 비해 미세먼지 및 부유세균 오염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어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오염도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염도 검사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초과시는 개선명령 및 현지 시정조치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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