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방향을 급식과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제주시는 최근 보육시설에서의 급식위생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안전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50인 이상 160개소 시설에 대해서는 위생안전과에서 전담해 상.하반기 2회 점검을 실시하며, 50인 이하 시설은 보육부에서 전담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순인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적정 수준의 급.간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급.간식이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각종 보조금 지원에서 패널티를 부여하고, 2차 적발시부터는 원아모집 중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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