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및 해일발생에 대비해 재난 대피시설, 예․경보시스템 등 대응체계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지난 11일 일본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우리도의 대응 및 향후조치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김상인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관계관 회의를 지난 17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논의된 주요내용은 ▲도 교육청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재난 교육 실시 필요 ▲각종 재난 예․경보시스템 정비 보강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제주시- 35개 지구 8483명, 서귀포시 22개 지구 4437명) 재점검 ▲재난 대피시설의 유지관리, 안내표지, 유도표지판 등에 대한 재점검 등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상인 행정부지사는 "자연재난대비 도민 행동요령을 정비해 조속한 시일 내 배포, 교육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 방사능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62~85nSV/h으로 노출허용치의 0.8~0.9%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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