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17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탤런트 박모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개그맨 전창걸씨로부터 대마를 건네받아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월26일 박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지난달 8일과 지난 16일 박씨를 소환, 조사했다.
박씨는 전씨 등 연예인에 대한 검찰의 마약 수사가 본격화되자 잠적했다 지난달 8일 자진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했다.
앞서 검찰은 전씨와 탤런트 김성민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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