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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진보진형 강화 본격 시동 '해군기지 무조건 반대'
진보신당, 진보진형 강화 본격 시동 '해군기지 무조건 반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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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진보진형 강화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박용진.김은주 부대표, 이경수 제주도당위원장 등은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한 야권연대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승수 당대표는 "진보대통합을 위한 8차 연석회의가 가동 중이다.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신당 나머지 대중조직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진보정당 노선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내부적으로 결정되면 당내에 새로운 진보정당 추진위원회가 9월 이전에 구성될 전망"이라며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원칙이 있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큰 방향을 기지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진보진형의 역할 강화를 위한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해군기지, 영리병원 등 제주도내 3대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한다는 당론의 입장을 견지했다.

이와 관련 "강정 해군기지 건설은 찬성하는 분들도, 반대 분들도 있지만 우리당은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원론적으로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 제주도의회에서 '절대보전지역변경 동의안 취소'를 의결한 것은 한나라당 주도로 강행처리 된 8대 도의회를 바로 잡는 결정"이라며 "우 지사는 도의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절대보전변경을 직권 취소하고, 해군은 해군기지건설공사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서도 "영리병원 도입은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시키고 의료비를 폭등시킬 것이다. 또한 제주도 허용은 결국 곧바로 전국 영리병원 허용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제주의료원 등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도지사가 책임지고 현안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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