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리모델링 마무리, 주차장 25면 확보…이용편리 제공
그 동안 “건축물 철거냐, 존치냐”로 논란이 많았던 제주시민회관이 전면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제주시민회관을 리모델링, 이도1동 주민센터 철거, 주차공간(25면) 확보 등 안전한 건축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민회관은 2007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정성 문제 등으로 논란이 돼왔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구조보강 공사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제주 시민회관은 1960년대 구제주 도심권에 위치한 도내 최초의 철골트러스 구조로 설계된 시설물로서 건축물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각종행사와 축제의 장으로 제주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시민회관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의 생활체육 행사와 더불어 전시회, 발표회, 기관․단체의 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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