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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절대변경 취소 의결안 '정당한 결정'
민노당, 절대변경 취소 의결안 '정당한 결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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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에서 절대보전지역 해체 취소 의결안이 가결처리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민노당 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도의회의 변경동의안 취소 의결안이 가결처리된 것은 도민의 의견을 이제 더 이상 모른 척 하지 않고 적극 수렴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것이며, 제8대 도의회에서 한나라당 날치기 통과로 인해 잘못된 의회정치를 바로잡는 정당한 결정"이라고 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의결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재의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지원약속이 이행되는 것처럼 도민에게 발언하는 것은 중앙권력에게 편승한 변명에 불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도민 갈등의 증폭, 강정마을의 아픔을 이야기할 자격이 이쓴지 스스로 돌아보고, 절대보전지역해제를 직권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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