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5일 현금인출기에서 지갑을 절취한 안모씨(51.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소재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고모양(15.여)이 돈을 인출하며, 실수로 놓고 온 현금 8만원과 문화상품권 1만원권 2매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금인출기 내 CCTV를 분석, 안씨의 범행 장면을 확보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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