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21 (목)
[캐딜락챔피언십]노승열, 우즈와 나란히 1R 출발
[캐딜락챔피언십]노승열, 우즈와 나란히 1R 출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3.1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프로골프 캐딜락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중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 첫 날 15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성적은 공동 32위다.

노승열은 강한 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1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하지만 5번홀 버디로 감각을 되찾은 노승열은 파4홀인 7번홀을 3타로 막아내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은 10번과 12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5번홀까지 소화한 노승열은 일몰로 남은 3개홀을 다음 날로 미뤘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36·미국)는 노승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개 홀을 도는 동안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과 최경주(41·SK텔레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에 머물렀다. 세 명의 선수 모두 악천후의 영향으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1개 홀을 치른 양용은(39)은 2오버파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일정을 마치지 못한 1라운드의 잠정 선두는 헌터 마한(29·미국)에게 돌아갔다. 마한은 11개 홀에서 7타를 줄였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