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절도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만기 출소한 30대 남성이 또 다시 상습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김모씨(37)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 중순 새벽시간에 제주시 노형동 소재 김모씨(54.여)가 운영하는 갈비집에서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100만원과 여성용 가방(시가 1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 18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831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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