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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방문 여행객 꾸준히 증가
제주 재방문 여행객 꾸준히 증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09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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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재방문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제주관광을 마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관광 설문조사를 발표한 결과 제주를 재방문한 관광객의 비율은 8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15세 이상의 내국인 50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4회 이상 방문객이 43.4%로 가장 많았으며, 2회가 23.6%, 3회가 18.5%, 처음방문객은 14.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의 동행자는 가족이 47.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친구가 22.7%, 직장․기타단체가 20.5%를 차지했다.

제주여행은 개별관광객이 81%로 전년에 비해 5%정도 증가했으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여행이 78%로 대사수를 차지했다.

제주여행의 주된 목적은 '휴양 및 관람'이 61.3%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레저․스포츠' 19.6%, '회의 및 업무'가 15%순으로 나타냈다.

'휴양 및 관람' 방문객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레, 한라산등반객의 증가로 '레저․스포츠' 방문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제주여행 선택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인터넷정보 및 광고'가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변권유 및 추천'이 29.4%를 차지했다.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이용객이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세버스' 14.3%, '택시' 12.3 %를 차지했다.

체재기간은 '2박3일'이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3박4일'이 26.6%, '1박2일'이 11.7%를 차지했다.

숙박시설은 '휴양펜션 및 민박' 이용객은 3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하면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관광호텔'은 19.2%로 08년도에 비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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