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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로 승승장구’ 개발공사 매출액 400배 껑충!
‘삼다수로 승승장구’ 개발공사 매출액 400배 껑충!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3.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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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9일 창립 16주년 기념식...삼다수 세계 1등 브랜드 도약 ‘선언’

9일 오전 제주도개발공사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1995년 창립한 제주도개발공사가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의 ‘삼다수’를 앞세워 매출액 400배의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오전 9시30분 공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주삼다수 세계1등 브랜드 도약을 선언했다.

도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개발공사는 먹는샘물과 감귤가공, 음료, 미국 호접란, 주택임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립 초기 20명이던 직원은 현재 356명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매출액도 3억3100만원에서 1335억1400만원으로 400배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창립초기 5700만원에서 지난해 연말을 기준 188억7000만원으로, 330배 불어났다.

제주도로 전입되는 이익배당금도 2005년 110억원에서 지난해 150억원 등 최근 6년간 630억원을 넘어섰다.

오재윤 사장은 “1995년 창립 이후 공사는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그간 공사를 사랑해준 57만 제주도민과 삼다수를 사랑해준 고객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는 제주삼다수가 에비앙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구제역 파동 등으로 식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지역에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생산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10년 근속 21명에 대한 근속기념패와 유공사원 10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다. 식후행사로는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 실시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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