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을 이용해 아파트 일대에서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고모군(18.제주시) 등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3일 새벽4시 45분께 제주시 노형동 신시가지 일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훔치는 수법으로 2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시가 271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아파트내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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