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04 (금)
"투표.여론조사 결과 상이할 경우 문제 발생할 것"
"투표.여론조사 결과 상이할 경우 문제 발생할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4.1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11일 기자회견서 밝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선결과에 지방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상주 예비후보는 "경선결과 투표와 여론조사결과가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상이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경선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상주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주시당원협의회는 아직까지 불공정경선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다"며  "재작성된 경선 인단 명부에 대한 확실한 해명도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 듯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경선과정에서 의혹이 재기된 부분에 대해 인정을 했다면 이에대한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한다"며 "무슨 근거로 어떻게 작성 됐는지에 대한 확실한 해명을 통해 의혹이 없는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도의원선거와 관련 당공천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자신이 한나라당에 입당해 미력하나마 열심히 도운만큼 불공정 경선에 대한 사과가 우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민들과 대의원들이 어떠한 인물이 덕성과 리더십을 가지고 확실한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납득할 수 없는 상이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우려하는 경선결과에 따른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한편 강상주 예비후보는 제주생명산업을 살리기 위한 최우선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도심권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상권을 활성화를 저해하는 정화구역을 폐지해 나감은 물론 도청기관을 권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등 과감한 경제활활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미래지향적 관광산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생태.휴양.의료.교육.실버.회의.스포츠 등 각 분야별 관광산업을 육성은 물론 권역별 특화된 전지 훈련장을 조성해 스포츠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대비 악천후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을 대신할 수 있는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단계적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농업 및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품질위주 농업정책 및 감귤엑스포를 창설함은 물론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이 민감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저가 공공의료기관 대폭 확충 ▲고령화시대 복지 종합대책 마련 등의 도민 의료 혜택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친환경 첨단 선진 양식산업 육성 ▲신해양시대 개척 종합프로젝트 추진 ▲연근해 불법어로 단속체계 일원화 및 낙후 어항 재개발 등 세계 수준의 해양수산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