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손상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기반조성을 이루고자 어린이 안전, 교통안전 등 10개 분야대한 75개 사고예방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8일 오전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도내 27개 안전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회의를 갖고 지난해 추진한 사고예방프로그램 운영 결과 분석 및 제주지역 사고 손상실태를 토대로 2011년 사고손상예방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고예방프로그램은 사고손상사망자의 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살, 교통사고에 대한 사고예방프로그램를 강화하는 한편, 올레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외국 관광객 안전관리 등 신규 6개 프로그램를 포함하여 총 75개 사고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사고예방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안전시설 보급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보급 ▲외국인 사고손상 실태 및 안전가이드 리후렛 제작 보급 ▲올레길 안전사고 발생 고위험 구간 파악 및 안전시설 설치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질환 편견 줄이기 위한 대중교육 등 이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전체 사망자 14,395명 중 사고사망자는 14.7%를 차지하며, 원인별로는 자살 35.6%, 교통사고 25.8%, 추락 5.6%순이다. 자살사고는 전년대비 12.9%가, 교통사고는 31.1%가 증가했다.
한편 제주지역 10만명당 사고사망자는 ‘07년 안전도시 공인 시 79.1명에서 ’09년 73.9명으로 6.6%의 감소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