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위한 설문...주차문제 개선 필수 지적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쇼핑을 겸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특화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시민 409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응답자 중 47.4%인 194명이 구도심권을 활성화 하는데는 쇼핑을 겸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사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문화가 138명(33.7%), 거주 30명(7.8%), 교육 26명(6.4%), 기타 21명(4.7%) 등이다.
이와함께 구도심권 활성화 사업의 지원방식은 국가재정보조가 140명(3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시설 설치 93명(22.7%), 행정지원 74명(18.1%), 규제완화 34명(8.3%), 관련단체 지원 32명(7.8%), 기타 36명(8.9%) 등이다.
지역별 우선개발 지역은 일도1동이 100명(24.4%), 삼도2동이 96명(23.5%), 건입동 80명(19.6%), 이도1동 55명(13.4%), 기타 78명(19.1%) 등이다.
또 구도심권을 찾는 주된 목적으로는 쇼핑과 만남의 장소, 문화가 332명(83.8%)으로 가장 많았으나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261명(63.8%)이 주차문제를 들었으며, 이와관련 47명(11.5%)은 휴식 및 녹지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설문분석 결과는 구도심권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제주시 문화관광과 구도심권 상권 연계방안' 연구용역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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