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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코스 148km 쉼없이 달리다'
'한라산 등반코스 148km 쉼없이 달리다'
  • 김현중 시민기자
  • 승인 2006.04.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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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소방교, 올해 산악 마라톤도 1위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제주일주 200km & 한라산 148km 트레일런 대회』에서 119 대원 박승찬(41세, 사진) 소방교가 148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사단법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과 일본 가이호로드런닝 연맹이 공동주최한『제5회 제주일주 200km & 한라산 148km 트레일런 대회』에서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 119상황실에 근무하는 박승찬 소방교가 한라산을 두 번이나 오르내리는 148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아마추어 마라톤 매니아 100여명이 참여했다.

일반 도로가 아닌 한라산 등반코스를 두 번이나 오르 내리는 난코스를 달린 박승찬 대원의 완주시간은 22시간 39분 53초!

달리면서 식사를 하고 달리면서 쉬어야 하는 그야말로 인간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는게 트레일런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다!

박승찬 소방교는 지난해 200km 부문에서도 22시간 15분으로 완주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체력조건이나 완주시간면에서 아마추어 마라톤 세계에서는 이미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상태다.

한편 지난 2003년 순수 소방공무원으로 결성된 마라톤 동호회인 119러너스에는 63명의 마라토너들이 동료간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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