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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혼다 클래식 1타 차 아쉬운 2위
양용은, 혼다 클래식 1타 차 아쉬운 2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3.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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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9)이 아쉬운 준우승으로 혼다 클래식을 마쳤다.

양용은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양용은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지만, 로리 사바티니(35·남아공)와의 우승경쟁에서 아쉽게 1타를 뒤졌다. 양용은이 PGA투어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양용은은 우승의 꿈이 무산됐지만, 올 시즌 5번째 출전에서 3번의 '톱 10'을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2번과 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양용은은 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사바티니가 9번과 14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경기력을 이어가는데 편승, 양용은은 13번과 15번 홀의 버디로 1타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사바티니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2타 차로 벌린 가운데 마지막 홀에서 양용은이 과감하게 경기하며 버디를 잡고 연장전의 가능성을 열었다.

하지만 사바티니는 가까스로 파를 기록해 양용은을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6번째 PGA투어 정상을 차지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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