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여권을 위조해 일본으로 불법 출국한 김모씨(45.여.제주시 일도동)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또 어선을 이용 일본으로 불법 출국한 이모씨(58.제주시 노형동)와 다른 이모씨(64.제주시 건입동) 등 2명을 밀항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11월께 브로커를 통해 여권을 위조해 일본으로 출국한 혐의다.
이와함께 이씨는 지난 85년 10월, 다른 이모씨는 지난 82년 4월에 각각 부산항에서 어선을 이용, 일본으로 출국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에게 여권을 위조해 준 브로커의 뒤를 쫓은 한편, 이들과 같은 수법으로 불법 출국한 외사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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