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011 K리그 첫 여정을 시작한다.
제주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홈 개막전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지난해 제주는 안방에서 12승 6무로, 승률 83.3%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최근 홈 18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할 정도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제주는 지난 1일 톈진 테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하기는 했으나 부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제주와 맞붙는 부산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과 원정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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