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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무실서 상습 폭행...30대 조폭 입건
택시 사무실서 상습 폭행...30대 조폭 입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0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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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콜택시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휘두른 김모씨(33)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인 김씨는 지난해 5월 중순경 새벽 0시경 서귀포시 소재 강모씨(58)씨가 운영하는 콜택시 사무실에 찾아가 욕설과 함께 컴퓨터, 유리창 15개 등 시가 459만원 상당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다.

또한 김씨는 지난해 7월 중순 밤 10시께도 택시 사무실에 찾아가 공동 대표인 김모씨(43)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는 등 지난 2월 21일까지 5차례에 걸쳐 택시회사 대표와 동료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택시 운전기사로 있을 당시 자신에게 콜을  몰아주지 않았다는 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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