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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의 역사 발자취 후세에 남긴다'
'북제주군의 역사 발자취 후세에 남긴다'
  • 강봉수 시민기자
  • 승인 2006.04.1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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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출범 맞물려 가칭 '북제주군 연혁비' 제작

북제주군이 사라져 가는 역사의 자취를 남기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역사적 뒤안길로 사라기 지게 됨에 따라 군제실시 60년간의 발자취를 후세에 길이 남기고자 가칭 북제주군 연혁비를 제작하여 북군 관할 7개 읍면 사무소 광장 부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자체예산 45백만원을 투입, 4월중에 북제주문화원 등과 협의하여 연혁비문을 작성하고 도내외 디자인 전문가(제주관광대학 디자인 혁신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자연석에 지역특성을 형상화하는 연혁비 디자인을 확정한 다음 5월중에 연혁비 제작을 마무리하고 6월 중순까지 연혁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제주군의 관계자는 이 사업이 북제주군의 지난 자취를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북제주군 폐지로 인한 상실감을 없애고 10만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제주군 연혁비 제막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 이전인 6월말에 범군민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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