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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의원, 의원직 사퇴 도의원 출마
김수남 의원, 의원직 사퇴 도의원 출마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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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1-20통, 48-49통)에 출마하는 김수남 제주시의회 의원이 7일 시의원직을 전격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10일 시의원 사퇴변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를 의회에 보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토록 채찍질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4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제는 또다른 시작을 위해 부득이하게 의원직을 사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면서 노력한 바,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사안들 중 남광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완공, 독사천 복개사업 마무리, 도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완공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총사업비 140억원 중 국비 70억원 예산을 확보한 제주시 천체테마야간관광자원 설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그 외 많은 일들을 의정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무엇인가 이뤄보려고 했지만, 항상 미진하고 부족했던 점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이끌어주신 동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또다른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작하는 시점이고, 또한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할 이 시기에 깨끗한 능력, 소신있는 판단, 듬직한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도와 성원을 다시한번 부탁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와 관련한 기사는 후보자측에서 보도자료 등에 의한 공식 보도요청이 있을 경우에 우선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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