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선거에 출마를 위해 기초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제주시의회 의원을 사퇴한 안창남 의원은 10일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최대한 살려 특별자치도호의 조타수 역할 해 나가겠다"며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호의 출항이 곧 이루어 진다"며 "특별자치호가 순항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오로지 도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능한 선장과 기관장, 조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올곧게 조타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나름대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서의 따뜻한 지도편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산소처럼, 성실하고 충직하게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제9선거구 (삼양, 봉개, 아라동)출마를 위해 지난 7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현재 열린우리당의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