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조원 시대 자립마을 기반조성을 위한 2011년 서귀포시 자립마을 지원계획이 수립됐다.
서귀포시는 지금까지의 포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에 대한 육성의지가 강하고, 주민 소득창출 가능성이 많은 마을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즉 자립마을 육성에 ‘선택과 집중’이라는 카드를 쓰겠다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5개 마을에 2억2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수출 1조원 시대의 품목발굴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이미 조성된 37개 마을 가운데 지속적으로 소득창출이 가능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신청마을은 가급적 배제할 계획이지만 수출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사업과 연계될 경우엔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18일까지로,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서귀포시 민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자립마을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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