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바우어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시가 지난 23일 스포츠바우처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52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79명에 비해 갑절 증가한 수치다.
초등학생이 108명으로 가장 많으며,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4명이다.
종목별로는 태권도 125명, 검도 10명, 합기도 7명, 킥복싱 4명, 수영 3명 등의 순이었다.
서귀포시는 올해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위해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내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서귀포시는 이들에게 수강료를 1인당 매월 6만원씩 지원해준다. 아울러 1인당 연 1회 도복, 운동화 등 스포츠 용품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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