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26일이면 마무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수령해 농가에 공급한 결과 돼지는 24일까지 접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인 경우 접종대상 4만2427마리 가운데 63.5%인 2만6970마리가 접종을 마쳤다.
제주도는 지난 24일부터 공무원, 수의사, 농축협 관계자 등 590명이 동원돼 농가에 백신을 공급하고, 소의 경우 3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접종팀이 직접 접종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2차 접종을 26일까지 마무리하고, 백신접종에 따른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지역 가축방역관의 확인을 거친 뒤 행정시에 신고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후유증으로 확인되면 시가의 80%를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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