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9일 소란을 피운다며 자신을 파출소에 신고한 술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김모씨(44.서귀포시 중문동)를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40분께 전날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자신을 파출소에 신고한데 불만을 품고 김모씨(30)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 찾아가 120만원 상당의 벽면 유리를 깬 혐의다.
김씨는 또 평소 자신을 냉대한다며 인근에 있는 꽃집의 유리창을 깨뜨리는가 하면 자신의 무단횡단으로 급정거한 승용차의 유리를 망치로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