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실증 사업 지역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활성화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실증단지 참여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새로운 융합산업으로서 전력시장에 안착시키고,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우선 실증지역 확대, 실증사업 운영요령 제정, 컨소시엄간 상호 운용성 확보 등 제주 실증사업을 더욱 활성화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또한 현행 전력시장 환경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활성화가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시내까지 실증지역 확대를 통해 제주가 자연스레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화로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관광업계와 협의해 스마트그리드 관광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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