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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 시 지역 '증가'...군 지역 '감소'
토지거래, 시 지역 '증가'...군 지역 '감소'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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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06년도 1/4분기 토지거래 동향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이 올해 들어 대단위 아프트 단지 분양으로 토지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군 지역은 오랜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대부분 지역이 토지거래가 감소 추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7일 2006년도 1/4분기 토지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1만1610필지에 1613만1000㎡가 거래되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볼 때 필지수는 13.0% 증가했으나 면적은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는 필지수 51.6%, 면적은 15.7% 모두 증가했고 서귀포시는 필지수가 3.4%증가했으나 면적은 32.7%감소했다.

또한 북제주군은 필지수 6.8%, 면적은 40.8% 모두 감소했고, 남제주군인 경우는 필지수 20.2% 감소했으나 면적은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리필지를 비교해 보면 상업지역은 157.0%, 공업지역이 43.7%, 주거지역 41.7% 각각 증가했으나 녹지지역 0.6%, 관리지역 18.2%, 농림지역은 18.7% 순으로 감소했다.

한편 부동산 투기 및 탈세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중계약서 작성을 금지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허위신고로 판명되는 경우, 거래당사자 등에게는 취득세 3배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고, 이중계약서를 중개업자가 작성한 경우에는 중개업 등록취소 등 처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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