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교하는 공립국제학교의 입학전형 마감 결과 총정원에 19명이 모자란 29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교육처에 따르면, ㈜와이비엠시사(YBM시사)는 최근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하고 최종합격자 29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당초 YBM시사가 지난해 11월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360명 모집에 45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평균 1.5대1.
그러나 입학사정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236명만을 합격자로 결정하면서 정원의 72%밖에 채우지 못했다.
이어 부족한 인원 119명을 선발하기 위한 2차 모집을 실시해 최근 가까스로 정원을 채웠다. 4학년 14명과 8학년 5명 등 2개 학년에서는 미달을 해소하지 못했다.
최종합격자 중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63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 71명(특별전형 15명포함), 경상 39명, 충청 15명, 전라 7명, 강원 1명 등이다.
외국인만 입학 가능한 1~3학년의 경우, 1학년 3명, 2학년 1명 등 단 4명만 지원했다. 학년운영을 위해서는 학급당 최소 5명 이상이야 한다.
이에 YBM시사는 총 45명의 외국인 교사 선발 과정에서 자녀들의 입학신청이 있을 것으로 보고 1~3학년 개설여부를 추후 확정키로 했다.
최종합격자의 등록기간은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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