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인 금난새씨(64)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제주도는 17일 열리는 제주CBS창립 10주년 기념 및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특별음악회 자리에서 금난새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금난새씨는 모스크바 필하모닉을 지휘하고, 1998년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도 했다.
금씨는 또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거친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금난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대형이벤트 및 연주회를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에 따른 국내외 투표참여를 유도하는 등 제주관광 홍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홍보대사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홍보대사 임기는 2년으로 현재까지 20명을 위촉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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